매실은 매화나무에서 자란 열매로, 주로 5~6월에 수확되며 약용, 청, 짱아찌 등에 널리 쓰입니다. 매실은 크게 청매실과 홍매실로 나뉘는데, 각각의 쓰임이 다릅니다.
- 청매실: 아직 익지 않아 푸른색을 띠며, 매실청이나 매실주에 적합합니다.
- 홍매실: 익으며 붉게 변하는 품종으로, 단맛과 풍미가 살아 있어 짱아찌나 생과용으로 좋습니다
청매실은 산미가 강해 당으로 발효하면 감칠맛 있는 매실청이 되며, 홍매실은 덜 자극적이면서 깊은 풍미를 가집니다.
오늘은 매실을 효소, 짱아찌, 매실청 만들기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매실 효소 만드는 법과 건강 효능
2.아삭한 매실 짱아찌 담그는 법
3.실패 없는 매실청 만들기 꿀팁
4.매실 구매 시기 및 보관법, 추천 브랜드
1.매실 효소 만드는 법과 건강 효능
매실 효소는 매실을 당과 함께 숙성시켜 발효 효소 음료로 만드는 것으로, 소화력 향상, 피로 해소, 장 기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장 기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에 도움이 되며 속이 더부룩한 경우에 효소를 타먹으면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기본 재료:
- 청매실 1kg, 설탕 1kg (1:1 비율)
- 깨끗한 유리병, 김치냉장고 또는 서늘한 곳에 둡니다.
만드는 방법:
-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 꼭지를 제거하고 설탕과 1:1로 번갈아가며 유리병에 담습니다.
- 뚜껑을 살짝 닫고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숙성시킵니다.
- 걸러낸 액체를 냉장 보관해 마시면 됩니다.
주의: 금속 용기나 플라스틱은 부식 우려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보관하는 용기는 열탕소독을 해줘야 내용물이 부패하거나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아삭한 매실 짱아찌 담그는 법
매실 짱아찌는 입맛이 없을 때 감칠맛을 더해주는 밑반찬으로 인기입니다. 홍매실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씨를 빼지 않고 담가야 단단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재료:
- 홍매실 1kg, 간장 500ml, 설탕 300g, 식초 100ml, 물 100ml
담그는 순서:
- 매실을 깨끗이 세척 후 물기 제거합니다. 특히 꼭지를 제거해줍니다.
- 분량의 재료를 끓여 식힌 뒤 매실에 부어줍니다.
- 밀봉하여 실온에서 일주일, 이후 냉장 보관해줍니다.
팁: 3개월 이상 숙성하면 맛이 깊어지며,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을 때 살짝씩 양념을 해서 섞어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3.실패 없는 매실청 만들기 꿀팁
매실청은 여름철 음료나 요리에 설탕 대체재로 사용됩니다. 시원한 얼음물에 타먹으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더위를 식혀줍니다. 실패 없이 만들기 위해선 청매실 선택과 당도 조절이 핵심입니다.
매실청 만드는 팁:
- 너무 작고 단단한 매실은 피하기
- 꼭지는 제거하되 과육을 손상시키지 않기
- 설탕은 백설탕보다 황설탕이 풍미 좋음
- 100일 이상 숙성 후 사용하며, 열매를 걸러주는 작업을 해줍니다.
매실청은 물에 타 마시거나, 고기 재우기, 무침 양념 등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특히 소화가 안 될 경우에 뜨거운 물에 타먹으면 좋습니다.
4.매실 구매 시기 및 보관법
국내산 매실은 5월 말~6월 중순에 본격 출하되며, 짧은 시기 내 구입이 필요합니다. 청매실은 파란색이 선명하고 단단해야 하며, 홍매실은 표면에 붉은 기가 도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법:
- 생매실: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 (최대 2주)하며, 안에 키친타월을 넣어두면 훨씬 보관이 좋습니다.
- 손질 후: 냉동 보관 가능 (활용 시 해동 후 바로 사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