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
요즘 유행하는 유행이다 보니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할 것 없이 20대, 30대, 40대, 50대
모든 생애의 주기별로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지만,
막상 통장 잔고를 살펴보면 그 상황이
녹록잖은 경우가 대다수다.
열심히 살고 있으나 결론적으로는
얻는 게 없어서 회의감까지 드는
지경이 되고, 내 또래의 친구와
또는 후배를 보며 나는 왜 이렇게까지밖에
못했을까란 자괴감까지 들기도 하니까 말이다.
한 살 두 살, 나이는 먹어가는데.
몇 년 전과 똑같이 상황은 나아지지 않은 채로
머물러 있는 나, 그리고 나와 같은 이들을 위해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했듯,
사실 위 상황들은 이 글을 쓰는
나에게도 벌어진 일들이었다.
발버둥을 쳐보아도 상황은 나아지는 게
없으니 막막함에
무작정 책을 읽고 유튜버를 보고 강의를 들었다.
그러다 책 속의 저자도, 유튜버도, 강사도
모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행동해야 하는구나.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남과 비교하기만 하며
그동안 너무도 안일하게 살아왔구나.
그래서 경제적인 자유를 위해서는
결국엔 3가지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첫 번째, 현재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알 것!
나 자신을 알라.
생각해 보면 요즘 앱이 너무도 잘 나와있어서
직접 가계부를 성실히 쓰지는 않았다.
그러다 보니 지출과 수입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어느 정도를 모아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가계부를 쓰면서 내 상황을 인지하는 게
가장 먼저라는 걸 알게 되었다.
가계부를 써보니 실제로 많은 것들이 심각했다.
먹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해서
무절제하게 식비로 사용하는 돈이 많았고
보험료가 또래보다 30% 이상 많았으며
매달 모을 수 있는 돈은 없고
카드값으로 나가는 돈이 너무도 많았다.
늘 허덕이면서 예산을 초과하면서 과소비를 했고
계획 없이 소비하다 보니 내 벌이에 비해서
너무도 많은 돈을 쓰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저축을 할 수도,
투자 여력조차 없게 만들어
매달 월급날만 기다리고
월급날엔 오히려 돈이 없어지는 괴이한 현상을
마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모든 건 가계부를 쓰기 전에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모호하게 감만 잡았던 것들이었다.
그전엔 카드값을 막는 데에만 급급해서
내가 어느 정도로 여력이 없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로 소비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면
당장 내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어느 정도 자산이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이다.
앞으로 근로할 수 있는 시간을 파악하고
어느 시기까지 돈을 벌 수 있다면
해마다 또는 월마다 어느 정도를 벌어야
하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목표란,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어디로 가는지 그 방향성을 유지하기 위한
길라잡이인 셈이다.
경제적인 자유란, 사실상 개인의 역치에
따라 다르다.
누군가는 자연인처럼 산속으로 들어가
노후를 소비도, 지출도 없이
살아갈 수 있다.
그 역시 경제적 자유를 얻은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나는 그렇게
살아갈 용기도 없고 의지도 없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를 노후를 대비해서
쓰고 모을 것인지를 지금의 내가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것이다.
두 번째, 목돈을 모아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실히 돈을 모으고,
쓰길 반복하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사실 꾀부리지 않고
회사 생활을 제법 열심히 해왔으나
막상 월급날이 되면 어디로 사라지는 지도
모른 채로 월급을 흘려보낼 때가 많았다.
모으지 않고서 투자를 통한 자산을 증식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아무것도 손에 쥔 게 없는 채로
당장 눈 뜨면 다음 날 10억,
100억대의 자산가가 되어있길 바라는 건
말 로또가 되길 바라는 것과 비슷한 확률일 수 있다.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말이 있다.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무책임한 가난은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다"
정말 뼈를 때리는 말이 아닐 수 없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한들, 통장에 잔고가 없고
늘 즉흥적으로 살기만 했기 때문에
목돈 한 번 쥐어본 적이 없다면.
그 모든 비난과 내 현 상황의
비극은 내가 만들어낸 것이 맞기 때문이다.
세 번째, 행동하라!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사실상 돈을 많이 벌어야 하고 모아야 합니다.
그러나 알면서도 행동하지 안 했던 경우가 많았다.
결국, 우리는 나 자신의 귀찮음과 싸워야 합니다.
이것도 귀찮고 저것도 귀찮아서 행동하지 않으면
경제적 자유는 내게 영영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어쩌면 너무도 명백하게 미래에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경각심을 갖고
나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행동한다는 것은 결론적으로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끈기를 갖고 노력하는 행동만이
우리를 구체적으로 경제적인 자유에 다다르도록 할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뀌는 건 없었다.
아무도 나를 대신해서 살아주지 않는 것처럼
나 자신이 바뀌지 않으면
어제의 나와 똑같이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멈추지 않기 위해서,
블로그를 쓰며 공부하고 생각하고 노력하려 합니다.
그 시작이 서툴러도,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믿으며
모두 함께 시작해 보아요.
멈춰 설 때도 있고
며칠씩 잠수 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시작했고 행동했으니
계속 나아가려 합니다.
나를 응원하면서,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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