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역에서 컨테이너 운송은 가장 일반적인 화물 운송 방식 중 하나입니다. 컨테이너 부피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알고 물건을 적재해서 무역을 할 때 가장 어느 정도 원가를 계산할 때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요소입니다.
특히 20피트 컨테이너의 경우 중소 규모 화물 운송에 활용되고 있으며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서 CBM(세제곱미터, cubic meter)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피트 컨테이너의 CBM 계싼 방법과 효과적인 운송 방법, 그리고 국내 운송 비용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20피트 컨테이너 CBM 계산 방법
20피트 컨테이너 내부 길이 : 약 5.9m
20피트 컨테이너 내부 너비 : 약 2.35m
20피트 컨테이너 내부 높이 : 약 2.39m
20피트 컨테이너 총 부피 : 약 33CBM (5.9 × 2.35 × 2.39)
20피트 컨테이너 실재 적재 가능 CBM : 25~28CBM
사실 컨테이너의 적재할 수 있는 CBM들은 어떤 식으로 적재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안의 내용물을 적재하는 방식과 절차도 굉장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실재로 많은 적재를 위해서 팰릿을 제거하고 적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하역 시에 굉장히 많은 인원이 투입되고 수입 시에 물품이 굉장히 가볍거나 부피가 작아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CBM 계산 공식 및 예시
CBM 계산 공식 : CBM = 길이(m) * 너비(m) * 높이(m) * 총개수
CBM 계산 예시 : 한 박스 크기 1m * 0.5m * 0.5m * 100개 = 25CMB
20피트 컨테이너 운송 방법
FCL(풀컨테이너 운송) : 한 화주가 20피트 컨테이너 전체를 사용하여 운송하는 방식이며, 보안성이 뛰어나고, 도착 후 빠르게 하역 가능합니다. 적재량이 많을수록 단가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에 많은 방식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LCL(소량화물 혼재 운송) : 여러 화주의 화물을 한 컨테이너에 함께 적재하는 방식을 채택합니다. 소량 화물 운송에 적합하나, 하역 시간이 길고 비용이 다소 높을 수 있게 됩니다. 포장 방식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잘 고려 해야 합니다.
국내 운송 비용 및 고려 사항
트럭 운송 비용 : 컨테이너를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데 드는 비용으로, 일반적으로 거리에 따라 요금이 책정됩니다. 평균적으로 20피트 컨테이너의 국내 트럭 운송 비용은 30만~80만 원 수준입니다. 국내에서 목적지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명절 특수기나 성수기에는 금액이 더 높게 책정될 수 있고, 화물을 섭외하는 데에도 힘들 수 있습니다.
하역 및 보관 비용 : 컨테이너를 하역하거나 보관해야 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보관료는 하루당 부과되며, 항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대체로 컨테이너를 하나를 그대로 수입할 경우에, 프리타임이 존재합니다. 대체로 일주일 정도는 프리타임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 부분은 관세사나 무역사를 통해서 무조건 한 번 더 체크해 봐야 하는 부분이며, 만약 프리타임이 있다고 하더라도 컨테이너를 비우고 다시 돌려보내야 하기 때문에 물류비가 한 번 더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로 컨테이너 안의 내용물을 바로 하역하는 것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통관 및 행정 비용 : 세관 검사, 통관 수수료, 서류 처리 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통관 수수료는 보통 5만~20만 원 수준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관세사를 통해서 하기 때문에 수수료 부분은 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관부가세의 경우에는 관세는 HS 코드마다 달라지며 대체로 8% 정도이고, 부가세는 상품과 해외의 물류비를 포함한 비용의 10% 정도가 부과됩니다. 이 부분은 지난 포스팅에 자세히 써두었기 때문에 필요한 분은 확인해보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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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비용 : 터미널에서 내륙 운송까지 발생할 수 있는 지연 비용, 톨게이트 비용, 긴급 배송 비용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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