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부수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전자책 출간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제 경우에는 직장에 다니기 전에 먼저 '글'과 이야기를 창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직장을 다니면서도 꾸준히 글을 써왔고 출간도 운 좋게 해오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내 글을 출판사에서 출간만 해줘도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일명 노네임드 작가였기 때문에, 꾸준히 출간할 수 있다는 것에, 내 글을 찾아주는 사람이 소수지만 있다는 것에 만족하는 기쁨을 느껴왔죠.
그러다 나이가 서서히 들어가면서, 더는 출간하는 것에만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닌 하나에서 열까지 기획과 홍보 등등 모든 걸 내 손으로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인 출판사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출판사 신고를 하기 전에 발생한 문제와 소소한 해결 꿀팁 등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1인 출판사 신고 및 등록
- 신청서 : 관할 군청, 구청 또는 시청의 문화 관련 부서(제가 다녀온 곳은 군청이었고, 문화예술과였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주소지 관할 군청, 구청 또는 시청에 해당 부서 또는 모르겠으면 행복민원과 연락 취해서, 출판사 신고 및 등록을 진행하고자 고지하면 관련된 부서로 연결해줍니다. (이때 꿀팁! 미리 전화해서 필요한 서류를 고지 받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작정 찾아가봤자, 다시 민원과로 가서 서류를 들고 가야하거나 또 임대차 계약서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헛걸음을 방지하기 위해 전화부터 해보고 가길 추천드립니다. - 제 담당 공무원께서는 굉장히 천절하셨습니다!)
- 필요서류 : 출판사 신고서(관할 기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사업자등록증 사본(대체로 면세사업자를 하고자 출판사 신고부터 먼저한다고 합니다!), 사무실 임대차계약서(사무실이 없는 경우, 주택에서 가능합니다만. 주택의 경우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과 주거공간을 분리를 요청하는 담당 공무원도 있습니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출장을 와서 사진을 찍어가기도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사무실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실제 주소가 노출되는 것이 극히 꺼려지면 공유오피스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비상주 오피스로 주소만 사업자등록증 필요한 걸로 진행하면 됩니다. 한 달에 대략적으로 2만원~10만원 그 이상도 가기는 하니, 자신의 관할 지역의 공유오피스가 있는 곳을 찾아보길 추천드립니다.), 대표자 신분증 사본, 출판물 기획서(필요에 따라서 요청되기도 합니다!)
- 그렇게 신고서를 제출하고 난 뒤, 담당 공무원이 출장을 나와서 사무실을 살펴본 후, 면허세를 납부하라는 안내 문자가 옵니다. 이때 면허세를 납부하고 출판사 등록증을 받게 되면 된다고 합니다.
- 대체로 신고서 및 서류를 제출하면 당일 또는 다음 날, 바로 안내 문자가 발송 되어서 27000원을 계좌로 입금하라는 안내가 옵니다. 하지만 어떤 곳에서는 직접적으로 담당 공무원이 사무실을 찾아오기도 한다고 하니, 이 부분은 잘 생각해보고 진행해보길 추천합니다.
2.비상주 공유오피스
- 출판사 등록 시, 제일 문제 되는 것이 사무실! 이때 필요한 것은 비상주공유오피스입니다.
- 본인 지역의 공유오피스를 찾아서, 진행하길 추천합니다. 공간 확인 및 상담을 받고 진행하면 됩니다.
- 임대 계약 체결 → 사업자등록 가능 여부 서류 요청
- 계약서 제출 → 사업자등록 및 출판사 신고 완료
- 이렇게 비상주 공유 오피스는 2~3개월 정도 계약 후, 진행하며 그 이후에도 계속 진행할 경우 계약서가 별로도 쓰이지 않고 계좌에 돈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갱신이 되며 꾸준히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실제 주소로 명함이나 사업자등록증 내에 적어져서 거래처에 실제 주소가 드러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면 비상주 공유오피스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먼저 출판사 등록을 완료한 후, 다음은 사업자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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