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퇴직금 계산 방법 및 중간 정산 조건 및 절차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 퇴직을 결정해야 할 일이 발생합니다. 그럴 때 이제까지 회사에 기여한 만큼 퇴직금을 어느 정도 수령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계기가 됩니다. 만약 피치못하게 퇴직금을 중간에 정산하고자 한다면 그에 따른 퇴직금 중간 정산까지 고려해보고자 할 텐데요. 이럴 때 활용하는 퇴직금 계산기와 중간 정산 조건 및 절차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퇴직금 계산기 및 중간정산 조건 및 절차 방법

1.퇴직금

• 퇴직금이란 : 근로기준법 제34조(퇴직급여 제도)에 의거하여 사용자가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퇴직급여 제도에 관하여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이 정하는 대로 따르게 됩니다. 퇴직금은 퇴직 후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하며, 지급 금액은 '직전 3개월 급여의 1일 평균 임금 * 30*(재직일수/365)'입니다. 수령 액수는 재직 연수에 비례하며, N년차이면 N을 곱하게 됩니니다.
• 사용자와 근로자 : 근로자란 근로기준법 제2조제1항제1호에 따른 근로자를 말하며 사용자란 근로기준법 제2조1항제2호에 따른 사용자를 말합니다. 근로자란 직업의 종류와 관계없이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용자란 사업주 또는 사업 경영 담당자, 그 밖에 근로자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사업주를 위하여 행위하는 자를 말합니다.
• 예외조항 : 사용자는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하여 퇴직급여제도 중 하나 이상의 제도를 설정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계속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 4주간 1주간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근로자에 대하여는 그러지 아니합니다.

 

2.퇴직금 계산방법

• 퇴직금 기본 계산 공식 : 근로자가 1년 이상 근속한 경우, 퇴직 시 지급받는 금액을 퇴직금이라고 합니다. 위에 언급해드린 대로 퇴직금은 [(1일 평균 임금) * 30일] * (근속 연수)이란 공식으로 대입하면 계산이 간으합니다.
• 1일 평균 임금과 근속 연수 : 퇴직 직전 3개월 동안의 총 급여(상여금 포함)를 해당 기간의 총 근무 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근속 연수란 입사일로부터 퇴직일까지 근무한 기간을 말하며 1년 미만은 월 단위로 계산합니다.
• 예시 : 퇴사 직전 3개월 총 급여 - 600만원, 해당 기간 총 근무일수 - 90일, 근속 연수 - 5년 / 1일 평균 임금은 600만원 ÷ 90일 = 66,667원 / 퇴직금 = 66,667원 ✕ 30일 ✕ 5년 = 10,000,050원
• 위처럼 계산을 직접해도 좋으며 아니면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하거나 네이버, 다음 등에 퇴직금 계산기를 검색해서 사용해보아도 좋습니다.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 하기

 

3.퇴직금 중간 정산

• 중간 정산 조건 : 퇴직금은 원래라면 근로자가 퇴직하는 시점에 지급이 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법적 사유에 해당할 경우에는 중간 정산이 가능해집니다. 총 다섯가지를 들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주택 마련일 경우입니다. 본인 명의의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 월세 등을 마련할 때 중간 정산 조건에 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질병 또는 부상 치료를 해야할 경우입니다. 본인이나 가족의 치료를 위해서 장기간 의료비가 필요할 경우에 해당합니다. 또 세 번째는 채무 상환입니다. 파산 선고를 받거나 개인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네 번째는 근무 환경 변화일 경우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면 회사가 이전을 했거나 조직 변경 등으로 인해서 이전보다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 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기타사유인데, 정부가 인정하는 특별한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서 재난 같은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 중간 정산 절차 : 근로자 요청(중간 정산 사유와 증빙 자료를 회사에 제출) → 사용자 승인(회사가 확인 후 중간 정산 지급 여부를 결정) → 정산 후 신고(중간 정산한 퇴직금은 국세청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퇴직금은 퇴사 이후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 가기 위한 중요한 자산입니다. 정확히 계산하고 적법한 절차를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일은 실업급여에 관련된 설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